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 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집을 나와 오랫동안 여관방에 장기투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취재되고 있으며 매일 술로 지샜다고 한다.

예상대로 '왜 죽었느냐'에 대한 주장들이 정치권 내에서 아주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정치권의 입장은? ◇

그야말로 뜨겁다.
야당측에서는 그야말로 총력을 기울여 공세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 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이재명 후보가 이분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도 안한다. 지켜보고 분노합시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 또 죽어 나갔다. 자살인지 자살 위장 타살인지 모를 이재명 후보 관련 사건의 주요 증인이 또 죽었다. 우연 치고는 참 기이한 우연의 연속이다.
대장동 관련 두명에 이어 이번에는 소송비용 대납 관련 한명까지 의문의 주검이 또 발견 되었다.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간다.
정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 또 이 후보 의혹과 관련된 분이 사망했다. 이번이 세번째 아니냐.
이렇게 되니까 국민들이 더 불안하고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 이재명 후보 관련 의혹 제보자나 관계자들의 사망 소식은 벌써 세 명째다.
연이어지는 이 후보 관련자들의 사망 소식에 목덜미가 서늘해지고 소름이 돋을 정도다.
어디가 끝인지 모를 이재명 후보의 진면목은 언제쯤 드러날 수 있을 것인가?
◇사인은? ◇


유족및 경찰은 심장마비 일 것이라고 동일 소견을 밝혔고 부검 결과 역시 대동맥 박리, 파열로 심장 이상이었다.
부검 결과 이씨는 중증 이상의 관상동맥 경화 증상이 있었고 심장 크기 또한 보통 사람의 2배에 가까운 비대증 현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모텔에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자는 객실 내에서 누워서 사망한 상태였다"며 "현장 감식 결과 외부 침입흔적과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사인은 심장 비대증이 원인인 대동맥 박리, 파열이었다.
◇실제 변호사비 대납은 있었는가?◇

지금 죽은 사망자 이 씨가' 허위사실 유포를 한 것이다'라는 증언과 함께 조작 증거가 나와 무죄가 나온 사건이다.
최 씨의 검찰진술서에 따르면, (사망자)이모씨는 허위 조작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3자에게 이 모 변호사를 평소 20억 원 정도 변호사비를 받는 분으로 소개하고 저렴하게 사건 수임을 하게 해 주겠다고 생색을 내면서 제3자로부터 기부금 1억 원을 받기 위해 허풍을 친 것이라는 것"이라고 진술했다.
최 씨는 "이모씨는 이 사건에서 허위사실을 제보한 사람이며 허위사실 자체를 만들어낸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수사기관에서 이 사건 관련해 언제든지 불러주면 이 모씨와의 녹음파일을 제출하고, 대질조사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조작 증거가 나왔고, 죽은 이는 심장마비인 것 같다고 한다. 이준석은 그러거나 말거나 ‘아님 말고’로 퍼뜨린다. 믿을 사람들 많으니까. 이런 인간이 정치를 계속 하게 해선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 고 힐난 중이다.
◆ 사건 한줄 요약 ◆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인 전우용의 SNS의 글로 한줄 요약해 보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사람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 역시 없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