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좋긴 하지만, 어떻게 뭘 먹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특정 부위를 비대(?)하게 만들어 남성들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전립선 비대증, 들어보셨나요?
전립선 비대증이란 남성성을 상징하는 전립선이 점차 커지는 질환입니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소변보기가 불편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방치하게 되면 전립선암 등 여러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전립선 비대증 특징
- 소변 줄기가 가늘어짐
- 잔뇨감
-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옴
- 빈뇨증
- 야뇨증
남성 성생활도 악화시키는 전립선 질환.
남성 질환을 유발하는 음료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음료인지 한번 읽어보세요.
1. 탄산음료
국내 음료 섭취량 1위인 탄산음료.
남성 성생활을 망치는 1위 원인이기도 합니다.
탄산음료 1캔(250g)에는 톡톡 튀는 청량감을 내기 위해 인산(38mg)이 첨가돼 있는데, 이것이 요로결석 및 전립선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또 매일 탄산음료(330ml) 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안 마신 남성보다 40%나 높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덴마트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매일 탄산음료를 마시는 남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액 양, 정자 수가 모두 30%나 적었다고 합니다.
성기능을 망치는 탄산음료. 끊지 못한다면 최소한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맥주
맥주 속 옥살레이트 성분은 요도에 악영향을 줍니다.
또 맥주의 이뇨작용은 수분 부족을 일으켜 전립선 비대증 및 요로결석을 일으키게 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1잔의 맥주는 오히려 성관계에 도움을 준다는 점입니다.
맥주에는 사정을 늦추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조금 더 오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여성들의 성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와인 6잔, 또는 맥주 6잔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되면
발기부전 및 성 장애, 전립선 질환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과음은 삼가도록 해야겠습니다.
3. 커피
식후 즐기는 커피. 해당 음료는 요로결석뿐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방광에 자극을 줘 이뇨작용을 촉진하며 야간뇨, 잦은 소변을 유발합니다.
전립선 악화 및 전립선 질병의 증가의 원인인데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커피가 교감신경계의 긴장을 초래하여 성적 흥분을 줄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손을 상승시켜 성기능을 약화시킵니다.
또 카페인은 남성의 발기에 관여하는 아데노신의 활동을 억제하므로, 커피를 마신 후에는 발기 강도가 떨어지게 되죠.
자주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정자의 숫자가 감소하고 운동력이 떨어져서 난임이나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카페인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발기가 되지 않거나 조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한 남성을 위해 커피는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성 질환을 유발하는 음식들.
끊을 수 없다면 줄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