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흔히 쓰는 물티슈.
물티슈 한 개도 없는 집은 없을 겁니다.
물티슈 문제에 경기도민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었는데요.
응답자들이 쓰고 버리는 물티슈는 하루 평균 5.1장.
경기도에서만 평군 5,100만장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에 깊이 침투해 있는 물티슈.
여러분들은 이 정보를 꼭 기억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물티슈는 사실 플라스틱이다
물티슈의 원료가 무엇일까? 라고 물은 경과, 잘 모르겠다(44%)는 답변이 대다수 였습니다.
정답은 폴리에스테르 인데요.
매일 쓰고 있지만, 무슨 원료인지 잘 모르거나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의 수치역시 65%나 됩니다.
화장지와 비슷한 생김새, 용도지만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물티슈는 바로 합성섬유이면서 플라스틱 계열 소재인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집니다.
이 물티슈 한 장은 썩는데만 100년 이상이 걸리며, 재활용이 불가능한데요.
녹지도 썩지도 않기 때문에 변기에 버리면 하수관을 막거나, 하수관로를 통해 유입되 각종 펌프장 및 스크린 등을 망가뜨립니다.
2. 물티슈는 발암 물질과 화학 물질 덩어리
물티슈를 둘러싸고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려 14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 물질이 물티슈에도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물티슈의 물을 썩지 않게 하기 위한 방부제 성분이 바로 이 화학 물질 입니다.
피부 보습을 돕기 위한 보습제 프로필렌글라이콜은 피부, 내장, 뇌 등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티슈의 계면활성제.
산화를 억제시키기 위한 산도조절제.
모두 위험등급 3등급으로 알레르기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고 1~3년의 유통기한을 유지하기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결국 안전한 물티슈는 없는 셈입니다.
아직 물티슈의 위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꼭 주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