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속았지?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은 해산물 BEST5

같은 이름, 다른 생물.

이름만 빌려서 나오는 해산물들이 은근히 많은데요.

 

최소한 알고는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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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치알

날치알은 100% 수입산인데요.

날치알에는 날치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값이 싼 청어나 열빙어 알을 혼합해서 쓴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날치보다 청어나 열빙어가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식품위생법상 날치알이 함유만 되어도 "날치알"로 팔수가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

 

2. 문어발

흔히 문어발로 불리는 이 대형건어물은,

문어가 아니라 남아메리카의 홈볼트오징어의 다리라고 합니다.

대왕오징어 종도 아니고 그냥 전혀 다른 종이라고 하네요.

문어발, 진미채, 가문어 등으로 쓰이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3. 미더덕

 

해물탕 등에 들어가 있는 미더덕.

사실은 미더덕이 아니라 오만둥이 라고 합니다.

미더덕이 귀해지자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데려온 외래종인데요.

자세히 보면 모양이 약간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분법은 끝이 잘라져 있으면 미더덕, 아니면 오만둥이)

 

4. 시샤모

 

 

일본 특산 어종인 시샤모는 일본 현지에서도 비싸고 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값싼 열빙어를 '가라후토시샤모'라고 팔게 되었는데요.

그것이 정착되어서 이제 열빙어가 시샤모인지, 시샤모가 열빙어인지~ 일본에서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우리가 시샤모라고 사먹었던 것이 사실은 열빙어일지도 모르겠네요.

 

5. 홍합

짬뽕에 흔히 들어가있는 홍합.

사실은 홍합이 아니라 지중해담치(진주담치) 라고 합니다.

 

지중해 담치는 진짜 홍합보다 크기도 작고 껍질도 매끈하다고 하네요.

대량양식이 가능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답니다.

시중에 파는 홍합은 거의 담치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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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사기 해산물 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것은 웃을 수 없는 사기 해산물입니다.

 

기름치(메로구이, 참치회)

 

이건 그냥 사기임

 

기름치는 과거에도, 대형 해산물 뷔페에서 참치 회대용으로 쓰였던 생선입니다.

해당 어종은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는 왁스에스테르가 검출되며 지난 2012년 전량 수입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불법 수입해 대량으로 유통하고 적발됐기 때문에 암암리에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어종은 횟감으로 유통되서 적발된 적이 있기때문에, 메로구이로 둔갑 시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너무나 비슷하게 생겨서 일반인들은 구별할 수 없는 두 생선.

위 사진만 봐도 정말로 닮은 것을 알 수 있겠죠?

 

웃으면서 먹을 수 있는 가짜 해산물과

마지막으로 바꿔치기하면 범죄인 가짜 해산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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