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면", 특별 사면에 대한 대권 주자 4(+1)인의 반응과 입장 비교 정리

박근혜 사면이 화제입니다.

정부가 31일자로 박근혜 특별 사면과 복권을 결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벌금 180억원 중 약 150억여원을 미납한 상태였으나, 사면을 받았기 때문에 나머지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즉 150억원은 환수 불가능한 돈으로 허공에 날려버린 셈입니다.

 

그럼 해당 특별 사면을 바라보는 대권 주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

덧붙여,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 들었는데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선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불허해서, 집행정지 없이 수감시킨 장본인이기도 한데,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형집행정지 위원회에서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단 들어간 것이 내 잘못은 아니고, 박 전 대통령님의 사면 축하한다는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정농단의 피해자인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이 후보는 또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된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대통령의 국민 통합을 위한 사면이라는 입장을 존중한지만,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라! 사죄하라! 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 당 대선후보"

안철수 더불어 국민의 당 대선 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환영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역시 국민통합을 위해서 석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특별 사면은 물타기"라고 말했습니다.

 

양손들어 환영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명박도 석방해달라는 안철수 국민의 당 대선 후보였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대통령 개인의 동정심으로 역사를 뒤틀 수는 없는 일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의당 측에서는,

"이재용 씨 가석방에 이어 박근혜 사면까지, 이제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했다. 사면복권이 1+1 상품도 아니고 뇌물을 수수한 한명숙 전 총리 끼워넣고 ‘국민 대화합’이라니 웃기지도 않다

며 강력 규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렬 반대, 절대 반대. 전부 다 사면하면 안됨. 이라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의견이었습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됨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도 이뤄져야 국민 대통합의 길이 열릴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저는 이명박·박근혜, 이석기·한명숙 동시 석방, 이것을 제시해 왔다.

앞으로도 정치적으로 해결할 일이 있으면 허경영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가 보인다”

고 덧붙였습니다.

 

모두 다 사면하는 것이 옳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가 보인다 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였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입장차가 분명합니다.

이번 사면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좀 더 두고봐야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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